산업 중소기업

대·중소기업 1대1 매칭… 소재·부품 국산화 속도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13 18:26

수정 2019.08.13 18:26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13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분업적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13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분업적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소재·부품·장비 등의 국산화 하는 방안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1대 1 매칭을 맺고 양방향 으로 판로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삼성전자 등 4대 그룹과 반도체 등의 10개 중소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분업적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중소기업' 간담회를 갖고,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해 이같은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박영선 장관은 "이번 일본 수출규제 사례를 통해 글로벌 밸류 체인이 특정 국가가 몽니를 부릴 경우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 목도했다"며 "이번 사태를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는 기회로 삼아야 하며, 특정 국가에 의존하면 언제든 이런 사태가 재현될 수 있으므로 전략적 핵심품목의 국산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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