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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서도 'NO 아베' 현수막 사라져…경찰 수사

뉴시스

입력 2019.08.13 10:34

수정 2019.08.13 10:34

【의정부=뉴시스】이호진 기자 = 부산에서 ‘NO 재팬’ 등 일본제품 불매운동 현수막을 훼손한 10대가 하루 만에 자수한 가운데 경기 의정부시에서도 ‘NO 아베’ 등이 적힌 현수막 10여장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20분께 의정부시 민락지구에 설치돼 있던 일본 불매운동 관련 현수막 10여장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도난당한 현수막에는 ‘NO 재팬’, ‘NO 아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하라’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으며, 모두 특정 정당에서 내건 현수막이다.


경찰은 용의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모습이 찍힌 CCTV를 확보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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