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한국도자기, 마케팅·인테리어 등 점주 성장 위해 아낌없이 지원 [우리 기업 문화 소개]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8.07 17:53

수정 2019.08.07 17:57

한국도자기 대구물류 최홍기 대표 한국도자기 제공
한국도자기 대구물류 최홍기 대표 한국도자기 제공

안녕하세요, 한국도자기 대구물류 대표이사 최홍기입니다. 한국도자기는 76주년을 맞는 국내 대표 식기 브랜드입니다. 소개하고 싶은 한국도자기 기업 문화는 '점주들의 성장을 위한 조건 없는 지원'입니다.

한국도자기는 서울, 대구, 대전, 부산 등 대부분의 총판 대리점들이 20여 년이 넘도록 영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본사 이익보다는 대리점 이익과 유통을 보장하면서 마케팅 및 지점 확장시 간판, 인테리어 비용 등 지속적인 관리와 성장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해주고 있죠.

2001년 도자기 물류업을 시작한 저는 한국도자기 본사의 지원 덕분에 현재 롯데백화점 대구점, 상인점, 포항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안동 직영 매장 등 총 11곳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도자기는 점주들의 성장이 중요하다는 경영 철학 아래 모두가 대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문시장 장사꾼이었던 제가 지금은 연간 100억원 가량의 매출액을 내고 있습니다. 절대 혼자 힘으로는 이룰 수 없는 일이었죠. 앞으로도 한국도자기 본사의 신의에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최고급 본차이나 식기 브랜드인 한국도자기 매장을 운영한다는 것은 큰 자부심이기도 합니다.

한국도자기는 또 여성의 사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해주고 있습니다. 실제 한국도자기 직원 중 70% 이상이 여성 근로자랍니다. 근속연수도 길어요. 20년 이상 장기근속 직원이 30% 이상이고, 10년 이상인 직원들은 90% 이상입니다.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믿음이 높다는 증거죠.

육아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줍니다. 한국도자기 제조 공장 안에 지어진 보육 시설인 성종 어린이집은 국내 제조공장 내에 최초로 설립된 어린이집입니다.
26년째 본사가 운영과 지원을 동시에 해주고 있어요. 현재까지 400명 이상의 원아들이 졸업했어요. 직원들이 일과 육아를 함께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거죠. 안정적이고 마음 편한 직장문화가 회사를 오래 이끄는 비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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