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유럽증시, 미중 무역 갈등 지속에 하락 마감

뉴시스

입력 2019.08.07 03:49

수정 2019.08.07 03:49

【파리=AP/뉴시스】6일 프랑스 파리의 한 증권회사에서 직원들이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이날 파리 CAC 40 지수는 124.02포인트(2.35%) 떨어진 5161.81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과 독일 증시도 큰 폭으로 떨어져 이날 아시아 증시에 이어 유럽 증시도 크게 떨어졌다. 2018.2.7
【파리=AP/뉴시스】6일 프랑스 파리의 한 증권회사에서 직원들이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이날 파리 CAC 40 지수는 124.02포인트(2.35%) 떨어진 5161.81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과 독일 증시도 큰 폭으로 떨어져 이날 아시아 증시에 이어 유럽 증시도 크게 떨어졌다.
2018.2.7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유럽 증시는 6일(현지시간)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약세로 장을 마쳤다.

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장보다 0.78% 내린 1만1567.9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2% 하락한 7171.69로 장을 마쳤다.

또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0.13% 하락한 5234.65로 폐장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50지수는 전장보다 0.58% 하락한 3291.66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중국의 위안화 약세가 다소 주춤한 것에 주목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6일 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6.9683위안으로 전일과 비교해 0.66% 절하해 고시했다.


중국은 전날 미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자 환율방어용 채권인 중앙은행 증권 300억 위안 어치 발행 계획을 발표하는 등 환율 안정화 조치를 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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