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중 '환율전쟁' 공포에 휩싸였던 뉴욕증시 6일 상승 개장

뉴시스

입력 2019.08.06 23:40

수정 2019.08.06 23:40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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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미국의 대(對)중국 추가 관세, 미 재무부의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및 중국의 미국 농산물 구입 중단으로 글로벌 증시가 요동친 가운데 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간) 상승체로 출발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슨30 산업평균지수는 163포인트(0.6%) 오른 2만5882로 장을 시작했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7%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 올랐다.

전날 뉴욕 증시는 3% 안팎의 큰 낙폭을 보이며 2019년 들어 최악의 날을 맞았다.


중국 인민은행이 역내시장 개장 직전 오는 14일 홍콩에서 환율방어용 채권인 중앙은행 증권 300억 위안 어치를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이 다소 안도하는 모습이다.


앞서 유럽시장 초반 장세에서 런던의 FTSE 100은 6포인트 올라 7230.28을 기록했고 독일의 DAX는 0.5% 올랐다.
프랑스 CAC 40도 0.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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