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헝가리 파견됐던 소방청 국제구조대 30일 귀국

뉴스1

입력 2019.07.30 11:18

수정 2019.07.30 11:18

정문호 소방청장이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사고 실종자 수색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긴급구조대 소속 소방청 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9.7.3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정문호 소방청장이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사고 실종자 수색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긴급구조대 소속 소방청 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9.7.3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지난 5월29일 발생한 헝가리 유람선 사고에 정부합동긴급구조대로 파견됐던 소방청 국제구조대가 임무수행을 마치고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소방청은 심해잠수사 등의 전문자격을 갖춘 국제구조대원 24명(1차 12명, 2차 12명)이 현지구조대원과 공동 활동을 진행했고, 총 18구의 사체를 인양‧수습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1명의 실종자가 남은 상태다.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계획은 유가족과 협의가 됐으며 헝가리 당국에서 다음달 19일까지 수색 예정이다.
이후 수색계획은 헝가리당국에서 별도로 결정하기로 했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이날 인천공항을 찾아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활동한 대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귀국한 국제구조대원들은 건강검진 및 스트레스 회복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 상담을 진행한 뒤 업무에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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