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실수요도 위축..올해 상반기 연립·다세대 거래량 31%↓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22 15:52 수정 : 2019.07.22 15:52

단독·다가구 지난해 상반기 1만2310건 거래, 올해는 8107건 



올해 상반기 투자수요가 많은 아파트 뿐 아니라 실수요가 몰리는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 등의 매매 거래량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감정원과 직방에 따르면 올해 1~6월 서울 아파트 거래는 총 4만2847건으로 1년 전(8만5645건)에 비해 50% 급감했다. 아파트 외에도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오피스텔 등 거의 모든 주택 유형에서 거래량이 줄었다. 올해 상반기 단독·다가구와 연립·다세대 주택 거래량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4%, 31% 줄었다.


단독·다가구는 지난해 상반기 1만2310건 거래됐지만 올해에는 8107건 거래에 그쳤다.

연립·다세대 역시 올해 2만7643건 거래되면서 1년 전보다 30% 가량 거래량이 감소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올해 상반기 전반적으로 경기가 위축되고 지난해 9·13 대책 이후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거래시장이 예년에 비해서 한산했다"며 "종합부동산세, 양도세 강화, 대출규제 강화,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자격요건 강화 대책으로 투자수요자 외에 실수요자들도 관망세가 짙어졌다"고 설명했다.

연립·다세대와 단독·다가구 모두 올해 2월 거래량이 가장 적었다. 연립·다세대는 3368건, 단독·다가구는 1034건 거래됐다.

연립·다세대의 경우 3월 4403건, 4월 4996건으로 거래량이 늘어나다 5월 4948건, 6월 4937건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단독·다가구 역시 3월 1339건, 4월 1626건으로 증가했다가 5월 1355건, 6월 1292건으로 2개월 연속 거래량이 줄었다.

연립·다세대의 경우 올해 2월에 거래됐던 매물의 전용면적(㎡)당 매매가격은 544만원으로 올해 상반기(월 기준) 거래된 매물 평균가격 중 가장 낮았다.

단독·다가구는 올해 2월 거래된 실거래매물의 연면적(㎡)당 매매가격이 721만원을 기록했다.
오피스텔은 올해 상반기 총 1만6184건 거래되면서 전년 동기(2만1822건)에 비해 26% 감소했다.

오피스텔 거래가 가장 적었던 3월에는 2027건이 거래됐다. 거래된 실거래가격은 전용면적(㎡)당 638만원을 나타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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