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일 참의원 출구조사, "개헌 세력, 발의에 필요한 85석 확보 가능성있어"

뉴시스

입력 2019.07.21 20:28

수정 2019.07.21 21:21

【서울=뉴시스】김재영 기자 = 전체의 반을 두고 실시된 일본 참의원선거 투표가 21일 저녁 8시 마감된 직후 발표된 NHK 출구조사에서 자민·공명의 양 집권 여당은 선거 대상 124석의 과반선인 63석이 넘는 의석을 차지할 것이 확실시되었다.

이어 이 양당과 일본유신회를 포함한 개헌 긍정 정당들이 개헌 발의에 필요한 당선 의석 수인 85석도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다.


총 의석 245석 중 124석이 이날의 개선 투표 대상이며 참의원 전체 의원의 3분의 2를 장악해야 개헌 발의를 할 수 있다. 이번 선거 대상이 아닌 의석 중 개헌에 긍정적인 의석이 79석이므로 3분의 2 기준선인 164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개헌 세력이 이번 투표에서 85석을 얻어야 한다.


NHK 출구조사에서 자민당은 55석~63석, 공명당은 12석~14석이 예상되고 일본유신회도 8석~11석이 예상돼 개헌 세력은 76석에서 88석이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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