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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대구시당 “김부겸·홍의락 의원, 막말로 야당 대표 비난” 성명

뉴시스

입력 2019.07.21 16:39

수정 2019.07.21 16:39

【대구=뉴시스】자유한국당 로고. 뉴시스DB. 2019.07.21.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자유한국당 로고. 뉴시스DB. 2019.07.21.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21일 오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김부겸(대구 수성갑), 홍의락(대구 북을) 의원은 황교안 대표에 대한 막말을 사죄하고 김해신공항 재검증에 대한 집안 단속부터 먼저 하라”고 촉구했다.

대구시당은 “18일 민주당 공식회의에서 “(황 대표가) 대구만 오면 실성한 사람처럼 대구시민을 우롱한다고 (홍 의원이)발언했고, 김 의원 또한 개인 SNS를 통해 황 대표를 향해 지역주의의 망령을 깨우려 한다.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며 제1야당 대표를 무차별 헐뜯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가 회동을 하는 등 일본 경제보복 해결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와중에 금도를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발언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김부겸·홍의락 의원은 지난 16일 황교안 대표가 한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2018년 예산에서 대구만 줄었다는 부분을 거론하며 가짜뉴스라 치부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가짜뉴스이고 국민과 대구시민을 속이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한국당 대구시당은 또 “김부겸·홍의락 의원은 막말로 야당 대표를 비난하기 전에 김해신공항 재검증으로 대구·경북 시·도민을 우롱하고 부산·울산·경남 시·도민들을 정치놀음에 빠지게 한 민주당 소속 단체장과 국회의원부터 단속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들의 불장난으로 인해 지난 10여년 이상 반목과 갈등 속에서 살아야 했던 대구·경북, 부·울·경 시·도민들은 또 다시 갈등의 소용돌이 속에 빠지게 생겼다”며 “민주당 단체장과 국회의원들의 몽니로 김해신공항 건설이 늦어질수록 그 피해는 부·울·경 시·도민들에게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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