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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개특위 선택..위원장은 홍영표 전 원내대표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18 10:40

수정 2019.07.18 10:40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결정했다. 정개특위 위원장에는 홍영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를 추천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결정했다. 정개특위 위원장에는 홍영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를 추천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결정했다. 정개특위 위원장은 홍영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다.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지난 6월 원 포인트 국회 정상화 요건으로 민주당과 한국당이 정개특위·사개특위 위원장을 한 자리씩 맡기로 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를 통해 "민주당은 정개특위을 맞아서 운영하기로 했다. 정개특위 위원장은 홍영표 위원장을 추천한다"며 "정치개혁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목표와 야권 공조에 대한 분명한 의지, 결자해지 측면에서 실권을 갖고 협상 하는데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21대 총선이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선거제 개편 등 정치개혁이 시급하고 문재인 정권 후반기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한 여야 공조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명분은 결국 패스트트랙에 대한 결자해지다. 우리가 8월까지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활동기간을 연장했는데 그 기간 동안 패스트트랙 안건을 올린 뜻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패스트트랙 법안은 법안 그대로 통과를 시키겠다는 의지보다 기한을 정하고 협의를 이끌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며 "활동 기간이 40일 정도 남은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마지막 협상에 집중할 적임자를 홍영표 의원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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