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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상산고 자사고 취소 동의요청서 늦어도 17일 발송

뉴스1

입력 2019.07.16 11:49

수정 2019.07.16 11:49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16일 출입기자간담회에서 상산고 자사고 취소 등 교육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뉴스1 임충식기자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16일 출입기자간담회에서 상산고 자사고 취소 등 교육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뉴스1 임충식기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16일 “늦어도 내일(17일)까지 ‘자사고 재지정 취소 동의 요청서’를 교육부에 보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동의 요청서를 꼼꼼하게 작성하고 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정확히 써서 동의 요청서를 받은 측에서 쉽게 이해가 될수록 있도록 작성하자는 게 제 생각이다. 현재 거의 마무리된 상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애초 전북교육청은 이르면 12일, 늦어도 이날까지 동의 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었다.

김 교육감은 “형식적으로 요청서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요청하는 측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 직원들이 놓치는 것이 있을 수 있고 제가 놓칠 수도 있다”면서 “이에 변호사와 함께 동의서를 작성 중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열린 청문에서 상산고가 주장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김 교육감은 “상산고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할 예정이다”면서 “전 법률가 출신이다. 설혹 전북교육청에 불리할지라도 상대방의 주장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 맞다.
그런 점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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