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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공작기계株, 日 수출 규제 확산 우려에 '강세'

뉴시스

입력 2019.07.16 09:20

수정 2019.07.16 09:20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일본의 수출규제가 공작기계 등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감에 공작기계를 생산하는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서암기계공업(100660)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30원(8.81%) 오른 7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천기계(010660)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5원(2.43%) 오른 3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맥(099440)은 전 거래일보다 85원(2.82%) 오른 31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일본은 지난 4일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에 대한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발동하는 한편 우리나라를 우방국 명단인 '화이트 국가(백색 국가)' 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백색 국가에서 제외되면 무기로 전용될 수 있는 민수품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다.
일본 내에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에 이어 탄소섬유, 공작기계 등이 다음 타깃이 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oj100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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