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외교부는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현장에서 66㎞ 떨어진 '머카드(Makad)' 지역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5일 오전 11시56분쯤(우리시간 오후 6시58분) 한-헝 합동 육상수색팀이 공동수색 중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며 신원확인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헝가리 당국과 신속대응팀은 허블레아니호에 탑승한 실종자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신원확인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습된 시신이 유람선 탑승자로 확인될 경우 한국인 33명 중 사망자는 25명, 생존자는 7명, 실종자는 1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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