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

다뉴브강서 여성 추정 시신 추가 수습.. 신원 확인 중

이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05 22:12

수정 2019.07.05 22:12

【부다페스트(헝가리)=뉴시스】추상철 기자 = 지난달 4일 오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사고 현장에서 대한민국 정부 합동 신속 대응팀과 헝가리 구조대가 함께 추가 수습한 시신을 옮기고 있다. 2019.06.04. scchoo@newsis.com /사진=뉴시스
【부다페스트(헝가리)=뉴시스】추상철 기자 = 지난달 4일 오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사고 현장에서 대한민국 정부 합동 신속 대응팀과 헝가리 구조대가 함께 추가 수습한 시신을 옮기고 있다. 2019.06.04. scchoo@newsis.com /사진=뉴시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지점에서 약 66km 떨어진 곳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1구 더 발견됐다.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한-헝가리 합동 육상수색팀은 5일(현지시간) 오전 사고지점에서 약 66km 떨어진 '머카드' 지역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유람선에 탑승했던 한국인은 33명이었으며 현재까지 생존자는 7명, 사망자는 24명, 실종자는 2명이다.

수습된 시신이 사고 피해자로 밝혀질 경우 사망자는 25명이 되고, 남은 실종자는 1명이 된다.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 피해자로 추정되는 새 시신이 발견된 것은 지난 6월 23일 이후 12일 만이다.

지난 5월 29일 부다페스트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투어에 나선 허블레아니호는 뒤따르던 선박에 부딪혀 침몰했다.


정부는 사고 발생 이후 현지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해 헝가리 당국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헝가리 #허블레아니호 #유람선 #실종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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