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학비연대 파업 사흘째…충북학교 급식 차질 92곳

뉴시스

입력 2019.07.05 09:19

수정 2019.07.05 09:19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전국학교 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4일,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대체 급식으로 이틀째 빵과 우유를 나눠주자 외면하고 있다. 2019.07.04in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전국학교 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4일,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대체 급식으로 이틀째 빵과 우유를 나눠주자 외면하고 있다. 2019.07.04in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 총파업 사흘째인 5일, 충북지역 급식 차질 학교는 92곳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파업 참여 인원이 전날 666명보다 104명 늘어난 770명으로 전망했다.

이날 빵과 우유로 급식을 대체하는 곳은 76곳으로 전날 66곳에서 10곳이 증가했다.

단축 수업을 하는 곳은 7곳으로 전날보다 3곳이 줄었으며 식단변경 간편식 3곳, 외부 도시락 2곳, 학교행사·기타 3곳, 가정 도시락 1곳 등이다.


초등 돌봄 교실을 운영하는 256개 학교와 유치원 방과후 과정(돌봄 포함)을 운영하는 237개 학교는 모두 정상 운영한다.

특수교육대상자는 교육 활동을 조정하고 교사 간 협업이나 또래 도우미, 특수교육자원봉사자, 장애 학생지원 사회복무요원의 협조를 받고 있다.


홍민식 부교육감을 총괄책임자로 한 위기 대응 TF팀도 파업과 관련한 대응 상황을 수시로 살피고 있다.

학비연대는 이날 도교육청 앞에서 조합원 1000여 명이 참가하는 총파업 결의대회를 연다.


학비연대는 공정임금제 도입과 교육공무직제 법제화, 최저임금 이상 기본급인상, 근속 수당인상, 근속 수당가산금 신설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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