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파업 이틀째
참가자수 절반 가까이 감소
도교육청은 이날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도내 2260개교 가운데 급식에 차질이 생간 학교는 400개교(17.7%)라고 집계했다. 이는 전날 689개교(30.5%)보다 289개교(12.8%)나 줄은 수준이다.
이 가운데 361개교는 빵이나 우유 등으로 대체했고, 32개교는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가져오게 했다. 5개교는 외부 도시락을 주문했다. 또 2개교는 아예 재량휴업(1개교)하거나 단축수업(1개교)했다.
또 초등학교 8개교와 유치원 4개원은 돌봄교실과 방과 후 과정을 합반하거나 단축 수업 등으로 축소했다.
파업 참가자 규모는 3941명(9.6%)이었다. 첫날 전체 3만6296명 가운데 6279명(17.2%)에서 절반 정도 줄었다. 여기에 파업 동참을 위해 연가(193명)와 병가(43명)를 낸 직원도 일부 추가될 수 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는 기본급 6.24% 인상 등을 요구하며 3~5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jayoo2000@hanmail.net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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