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충남 학교비정규직노조 총파업 참가자 감소… 급식 등 불편은 이어져

뉴시스

입력 2019.07.04 11:36

수정 2019.07.04 11:36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4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학교비정규직 연대 총파업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2019.07.04.foodwork23@newsis.com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4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학교비정규직 연대 총파업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2019.07.04.foodwork23@newsis.com
【대전=뉴시스】유순상 유효상 기자 = 대전과 충남지역 학교비정규직노조 총파업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지역 일부 학교의 급식 차질 등 불편이 계속됐다.

하지만 파업 참가학교와 참여자가 파업 첫날인 전날에 비해 줄어들면서 불편도 다소 감소했다.

3일 대전시교육청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은 전체 266개교 중 95개교 336명이, 충남은 전체 742개교 중 213개교 608명이 총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은 전날(109개교 414명)에 비해 14개교, 78명의 참가자가 줄었다.


이에 따라 정상 급식학교도 소폭 늘었다. 정상운영학교가 전날 61개교에서 63개교로 늘어났고 대책급식과 미실시 학교는 35개교에서 23개교로, 13개교에서 9개교로 각각 줄었다.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4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학교비정규직 연대 총파업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2019.07.04.foodwork23@newsis.com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4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학교비정규직 연대 총파업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2019.07.04.foodwork23@newsis.com
초등돌봄교실과 유치원 방과후과정은 첫날처럼 모두 정상 운영됐다.

충남도 첫날에 비해 파업참가학교와 참가자가 각각 57개교, 327명 감소했다.

따라서 학교 급식도 불편이 크게 줄었다. 전날 122개교에서 52개교가 줄은 70개교 315명의 급식종사자가 파업에 참가했는데 17개교는 잔여인력으로 정상급식을 했다.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4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학교비정규직 연대 총파업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2019.07.04.foodwork23@newsis.com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4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학교비정규직 연대 총파업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2019.07.04.foodwork23@newsis.com
도시락 지참학교는 21개교에서 15개교, 대체급식(빵,우유 등) 76개교에서 34개교, 급식 미실시 학교 18개교에서 5개교로 각각 감소했다.

초등 돌봄교실도 축소를 포함 초등 408개교가 모두 정상운영됐다.


한편 이날 대전과 충남지역 일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총파업을 이어가면서 대전시교육청과 충남도교육청 앞에서 '연대총파업 투쟁 승리결의대회'를 개최했다.

ssyoo@newsis.com, yreporte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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