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상산고 청문 절차 8일 확정... 회의는 “비공개”

뉴시스

입력 2019.07.04 11:14

수정 2019.07.04 11:14

8일 오후 2시 전북교육청 6층 위원회실 학교측, 학교장과 변호인 등 참석 예정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상산고등학교의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평가 발표날인 20일 전북 전주시 상산고등학교 정문에 '전북의 자부심, 상산고를 지켜주세요'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19.06.20.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상산고등학교의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평가 발표날인 20일 전북 전주시 상산고등학교 정문에 '전북의 자부심, 상산고를 지켜주세요'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19.06.20.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취소 절차에 들어간 전주 상산고에 대한 ‘청문 절차’가 오는 8일로 결정된 가운데 회의 내용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적인 찬반 여론을 의식해 비공개 회의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알 권리 차원에서 언론 등 일부 공개는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4일 전북지역 교육계 등에 따르면 전주 상산고의 자사고 폐지 절차에 따른 청문을 8일 오후 2시 전북교육청 6층 위원회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와 교육청 양 측이 이미 시간과 참여 인원 등에 대해 합의를 했으며 상산고 측에서는 박삼옥 교장과 교감, 행정실장, 변호인(2명)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내용은 비공개로 진행하고 결과에 대해서는 교육청이 정리, 이틀 후인 10일 교육부에 의견을 달아 보내게 된다.


지역 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많은 다툼과 사안의 중대성을 볼 때 비공개보다는 언론 등의 일부 공개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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