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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 14일까지 '청정숲 가족캠프' 참가 가족 모집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7.02 09:37

수정 2019.07.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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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진행된 '청정숲 가족캠프 우리는 패밀리' 참가 가족들의 단체사진 /사진=청정원
2018년 진행된 '청정숲 가족캠프 우리는 패밀리' 참가 가족들의 단체사진 /사진=청정원
대상 청정원은 오는 14일까지 '청정숲 가족캠프 우리는 패밀리'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청정숲 가족캠프는 비장애인 가족과 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레저버디' 활동이다. 전국의 비장애인 30가족과, 장애인 30명이 참여해 장애인 한 명과 한 가족이 팀을 이뤄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에 위치한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사회를 구성하는 동등한 일원으로서 서로를 이해하며 가족애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스킨십을 유도하는 게임을 통해 장애인과 일반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는 '숲속명랑운동회', 자연과 관련된 문제 풀이와함께 지정된 목적지로 이동하며 함께 교감하고 협동심을 증진시키는 ;미션林파서블', 목재칩으로 탑쌓기를 하며 함께 창의력을 표현하는 '카프라 축제', 숲에서 찍은 사진과 자연물을 이용해 숲체원에서 보낸추억을 담는 '나무액자 만들기', 서로를 위한 티셔츠를 만들어보는 '티셔츠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하고 싶은 가족은 오는 14일까지 대상 사회공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보라 대상 사회공헌팀장은 "비장애인 가족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청정숲 가족캠프는 장애라는 벽을 뛰어 넘어 서로 친구가 되는 사회통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봉사를 하고 싶어도 기회를 찾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에게 기업이 매개체가 돼 도움이 될 수 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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