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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시장 “지난 1년은 하남의 희망 다진 시간”

뉴스1

입력 2019.07.01 18:17

수정 2019.07.01 18:17

김상호 시장이 시청 상황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간 거둔 성과 등을 발표하고 있다.(하남시 제공)© News1 김평석 기자
김상호 시장이 시청 상황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간 거둔 성과 등을 발표하고 있다.(하남시 제공)© News1 김평석 기자


김상호 시장이 시청 상황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간 거둔 성과 등을 발표하고 있다.(하남시 제공)© News1 김평석 기자
김상호 시장이 시청 상황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간 거둔 성과 등을 발표하고 있다.(하남시 제공)© News1 김평석 기자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시민들의 신뢰를 동력으로 하남시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은 취임 1년을 맞아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 갖고 “지난 1년간은 하남시의 희망을 다지는 시간 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자치와 협치 제도 마련, 평생학습 기반 구축, 도시재생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한 기구 설치 등을 통해 하남시의 미래가치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남의 미래를 바꿀 향후 3년간의 핵심 사업으로 Δ3대 시민 협치제도 강화 Δ교육환경 개선과 평생학습 체계 혁신 Δ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박차 Δ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Δ스마트시티 구축 ΔH2 부지와 미군 공여지 개발을 통한 하남 경제 활성화 Δ자족기능, 역사문화, 교통 3가지를 갖춘 명품 신도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어 “빛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게 남아있다”며 “시장과 공직자의 헌신, 시민들의 배려와 인내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민의 지혜와 의지로 빛나는 하남을 만들겠다”며 “시민이 맡긴 역할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희망 다진 1년…자치·분권 실현 위한 시스템 구축

김상호 시장은 “지난 1년간 백년도시위원회, 공공갈등심의위원회, 시민감사관제 등 3대 시민 협치 기구를 설치했다. 청소년의 시정참여를 위한 청소년 의회도 도입했다”며 “자치·분권의 시대에 맞는 행정시스템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교육청과 함께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시작했고 지난 3월에는 교육부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됐다”며 “교육·문화 분야에서도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변화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원도심과 신도시가 조화를 이루고, 사회적 약자가 더불어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도시재생 지원센터 및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설치 등 지속가능한 하남시를 위한 시책추진 경과도 소개했다. .

또 “고혈압, 당뇨, 치매예방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령화시대에 대비한 안전망도 촘촘히 엮어가고 있다”며 “보건복지는 시가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미래 바꿀 3년…자족가능 갖춘 하남시로 업그레이드

김상호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 주민자치회 제도도 본격 실시해 시민 참여를 강화할 것”이라며 “시민은 시정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사지구 학교 증설, 원도심 학교 활성화, 교육지원청 하남센터 유치, 평생학습체계 혁신 등 교육·문화 분야 수준 향상 방안도 내놓았다.

또 “지하철 3·5호선이 도심에서 만나도록 하고, 지하철 9호선과 위례신사선이 하남까지 연장되도록 하겠다”며 “지하철 건설에 맞춰 대중교통 노선도 개선해 시민의 숙원인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H2 부지와 미군 공여지 개발 등을 4차산업과 연계해 미래 먹거리 확보와 자족도시 하남을 위한 주춧돌이 되도록 하겠다”며 “하남을 일자리가 있는 도시, 경제가 살아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3기 신도시로 발표된 교산지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께는 송구하지만 시 전체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시장의 책무”라며 “최선의 보상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위로했다.


그는 “자족기능과 역사·문화, 교통 3가지가 갖추어진 명품 신도시를 만들어 하남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겠다”며 “원도심의 중심지 기능과 위례, 감일, 미사 등 신도시의 주거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수도권 중심도시 하남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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