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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황교안 아들 KT 특혜채용 수사 "공정하고 오해없어야"

뉴스1

입력 2019.07.01 16:07

수정 2019.07.01 16:07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 © News1 신웅수 기자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정의당은 1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아들의 KT 특혜채용 의혹 고발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히며 "특히 황교안 대표의 직위에 얽매여 공정성에 오해를 부르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정 대변인은 "대규모 권력형 비리인 KT 채용비리는 이미 자유한국당 전체로 번지고 있다"며 "김성태 의원 또한 자녀의 부정 채용 사실을 극구 부인했지만, 이석채 전 회장이 관여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구속되었고 김성태 의원도 소환조사를 받은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황교안 대표가 부인하는 것과 별개로 진실은 밝혀지기 마련"이라며 "황 대표는 지금이라도 본인의 발언에 상처입은 청년들에게 사과하고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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