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정부 ‘수도권 30만가구 공급’ 돌입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30 17:20

수정 2019.06.30 17:20

정부가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 수도권 30만 가구 주택공급 계획과 함께 1차 입지로 발표된 의왕 청계2, 성남 신촌, 의정부 우정, 시흥 하중 4개 지구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이달 안에 공공주택지구로 최종 지정된다고 6월30일 밝혔다. 이들 4개 지구에는 신혼희망타운 등 1만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들 4개 지구는 이르면 2021년부터 착공돼 같은 해 하반기부터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공공주택 분양이 시작된다.

지난해 12월 3기 신도시 1차 입지로 발표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과천 등은 연내 지구로 지정된 뒤 내년 지구계획 수립을 거쳐 2021년 입주자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5월 공개된 3기 신도시 2차 입지(고양 창릉, 부천 대장)의 경우 2020년 지구 지정, 2021년 지구계획, 2022년 입주자 모집 순으로 진행된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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