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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 “주암지구 공동개발 참여”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26 20:36

수정 2019.06.26 20:36

김종천 과천시장-변창흠 LH 사장 26일 간담회. 사진제공=과천시
김종천 과천시장-변창흠 LH 사장 26일 간담회. 사진제공=과천시


[과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과천동 3기 신도시 개발에서 주암지구는 공동개발사업자로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개발 참여 여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 속에서 결정되는데, LH 측은 일단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김종천 과천시장이 26일 LH 경기지역본부를 찾아 변창흠 LH 사장과 간담회 자리를 갖고, 과천동 제3기 신도시에 특색 있는 도시 콘셉트를 도입해 특화도시로 조성하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김종천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과천동 3기 신도시에 대해 작년 12월 최초 발표 시 정부가 약속한 과천시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자족용지 확보와 선교통대책 수립 후개발 원칙을 준수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과천지구와 주암지구를 연계해 하나의 도시가 개발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양재천을 테마로 하는 과천만의 색깔을 강조하는 특색 있는 도시조성을 강조했다.

또한 주암지구는 LH와 협약을 통해 과천시가 공동개발사업자로 참여하고, 2개 블록에 대해 과천시가 자체 개발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변창흠 사장은 이에 대해 “3기 신도시의 선교통대책 수립을 약속하고 과천시에서 구상하는 아이디어 등을 충분히 반영해 콘셉트 개발을 통한 특화도시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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