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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다산 주민들, 30일 '3기 신도시 반대' 2차 집회

뉴스1

입력 2019.06.25 16:34

수정 2019.06.25 16:34

남양주 다산신도시총연합회 2차 촛불문화제 © 뉴스1
남양주 다산신도시총연합회 2차 촛불문화제 © 뉴스1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남양주 다산신도시총연합회는 오는 30일 오후 7시께 다산신도시 수변공원에서 2차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진환 다산신도시총연합회장은 "왕숙지구는 획기적인 교통대책과 정부지원 기업유치 없이는 남양주의 난개발을 초래할 뿐이다"면서 "이대로 진행된다면 3기 신도시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촛불문화제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교통지옥, 일자리 제로가 눈에 보인다. 남양주의 거대 베드타운화를 막겠다.
남양주 2차 촛불문화제는 공연, 다양한 볼거리, 입주민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문화제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연합회는 9호선과 6호선의 남양주 연장, 8호선의 적기개통, 강변북로 확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왕숙지구 철회'를 요구하는 남양주시민 수천여명은 지난 2일 다산신도시 수변공원에서 1차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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