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헝가리 다뉴브강서 여성 시신 1구 추가 수습…"신원 확인 중"

뉴스1

입력 2019.06.23 10:39

수정 2019.06.23 11:35

13일(현지시간) 관광객들을 태운 유람선이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 '허블레아니호'가 침몰했던 자리를 지나고 있다. 2019.6.1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13일(현지시간) 관광객들을 태운 유람선이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 '허블레아니호'가 침몰했던 자리를 지나고 있다. 2019.6.1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사고 현장서 30㎞ 떨어진 '체펠섬' 지역에서 수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외교부는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현장 하류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2일 밤 10시8분쯤 사고 현장으로부터 약 30㎞ 떨어진 '체펠섬' 지역에서 어부가 여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며 신원확인을 할 예정이라고 사고 현장에 파견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이 전했다.

헝가리 당국과 신속대응팀은 허블레아니호에 탑승한 실종자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신원확인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습된 시신이 유람선 탑승자로 확인될 경우 한국인 33명 중 사망자는 24명, 생존자는 7명, 실종자는 2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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