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파주 운정신도시 동시분양 3곳 모두 1순위 청약 미달

뉴스1

입력 2019.06.20 09:03

수정 2019.06.20 09:51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 현장. © News1 민경석 기자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 현장. © News1 민경석 기자


부동산 시장 둔화 및 3기 신도시 여파탓 분석도 나와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약 12년 만에 경기 파주에서의 동시분양으로 주목을 받은 운정신도시 1순위 청약이 모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680가구 모집에 257명이 청약했다. 6개 주택형 가운데 1순위에서 마감된 곳은 없었다.

전용 59㎡A는 85가구 모집에 60명, 59㎡B는 100가구 모집에 32명, 59㎡C는 99가구 모집에 40명, 84㎡A는 150가구 모집에 34명, 84㎡B는 74가구 모집에 9명, 84㎡C는 172가구 모집에 82명이 청약했다.

동시분양한 중흥건설의 '운정 중흥S-클래스'는 1157가구 모집에 1314명이 청약했다. 전용면적 59~84㎡ 5개 주택형 가운데 두곳만 1순위가 마감됐고 나머지는 미달됐다.


59㎡A는 423가구 모집에 721명, 59㎡B는 36가구 모집에 32명, 84㎡A는 517가구 모집에 517명, ‭84㎡B는 89가구 모집에 24명, 84㎡C는 92가구 모집에 20명이 청약했다.

대방건설의 '운정신도시 대방노블랜드'는 690가구 모집에 1025명이 1순위 청약을 완료해 다른 곳보다는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다만 전체 7개 타입 가운데 규모가 작은 3개 타입만 1순위 마감됐다.


59㎡A는 62가구 모집에 415명이 청약해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 59㎡B는 88가구 모집에 148명, 84㎡A는 73가구 모집에 226명, 84㎡B는 126가구 모집에 82명, 84㎡C는 184가구 모집에 106명이 청약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부동산 시장 둔화와 경기 고양 창릉지구가 3기 신도시 추가 지정 등으로 인해 1순위 미달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