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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맥스, 8K 업스케일링 기술 특허 취득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9 16:17

수정 2019.06.19 16:17

유맥스, 8K 업스케일링 기술 특허 취득


홈초이스는 UHD 상용 채널 유맥스(UMAX)가 8K 업스케일링 동영상의 노이즈 제거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업스케일링은 영상의 화질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그 중 8K 업스케일링은 4K UHD를 8K UHD로 변환하는 기술을 말한다.

8K 업스케일링은 기존 4K 콘텐츠를 8K 해상도로 감상할 수 있게 해주지만 업스케일링 과정에서 화소와 함께 노이즈가 함께 증폭된다는 한계를 가진다.

유맥스는 이러한 노이즈를 보다 용이하게 제거하고 고해상도의 동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머신러닝 기반의 동적 파라미터에 의한 업스케일된 동영상의 노이즈 제거 방법' 특허를 취득했다.

머신러닝(기계학습)을 기반으로, 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나눠 각 화소값을 선택해 노이즈의 움직임을 추적, 축소 및 제거하는 기술이 특허의 핵심요소다.

8K 관련 기술의 경우 아직까지 국내 개발 사례가 적어 이번 개발의 의의가 더욱 크다. 이로써 유맥스는 4K 업스케일링 자체 기술을 보유한 데 이어 8K에서도 기술적 우위를 증명했다.


이영환 미디어사업국 국장은 "유맥스는 이번 특허 취득을 통해 4K에 이어 국내 8K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게 됐다"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디지털케이블TV 및 IPTV 시청자들이 압도적으로 선명한 8K 화질로 유맥스의 우수한 자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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