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라이프케어산업 한 자리에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8 18:13

수정 2019.06.18 18:13

27~29일 부산 헬스케어 위크
지역 화장품·뷰티·고령친화산업 세계 10개국으로 판로 확대 박차
2018 메디부산 시민건강박람회 부산시 제공
2018 메디부산 시민건강박람회 부산시 제공

부산지역 전략사업인 라이프케어 산업 역량을 강화해 삶의 질을 높이고, 연관산업 융복합을 통해 신성장동력 발굴을 모색하기 위한 장이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19 부산 헬스케어 위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9 부산 헬스케어 위크는 부산 시민 건강과 복지를 위해 △제7회 부산 국제 안티에이징 엑스포 △제1회 부산 화장품 뷰티산업 박람회 △제12회 국제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 △제9회 메디부산 시민건강 박람회 등 총 4개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전시·체험 행사다. 헬스케어 관련 전시회 통합 개최는 올해로 세 번째다.

이번 행사는 부산 기술의 항노화, 화장품 뷰티, 고령친화 산업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고 국내외 10여개국으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신중년 일자리 연계와 컨설팅으로 활력 있는 삶을 지원하고,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콘텐츠로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취지다.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를 비롯해 바이어 매칭 비즈니스 상담회, 전문가 세미나, 시민 건강강좌, 부대행사, 경품 이벤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소리 심신치유 강연, 체력·체지방 측정, 청년취업 및 진로 상담회, 뷰티콘테스트, 메이크업 체험 및 화장품·향수 만들기, 뷰티강좌, 대학병원과 종합·전문병원 무료검진 및 상담, 환경변화에 따른 아토피천식 알레르기질환 예방, 특집건강강좌 및 전문의와 함께하는 강의, 전문의와 함께하는 토크쇼로 구성된 특별생방송 등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헬스케어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장기요양보험 및 복지용구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한 국제포럼 등 세미나 △생애 재설계 상담 △시니어클럽 생산품 홍보 △고령운전자 교통안전교육 및 면허증 자진반납 상담 △휠체어 무상점검 서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세 번째로 통합 개최되는 전시회에서 관련 산업의 뛰어난 제품과 다양한 최신 건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활기찬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