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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KDB산업은행 'KDB넥스트라운드' 개최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8 08:10

수정 2019.06.18 08:10

18일 오후 2시 과학기술진흥센터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KDB산업은행,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18일 오후 2시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U-hub)(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투자업계에서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실적을 보이는 ‘KDB 넥스트 라운드’를 개최한다.

KDB 넥스트 라운드(NextRound in Ulsan)는 산업은행이 주관하는 기업설명회(IR) 및 투자자 맞춤 행사이다.

2016년 8월 출범 이후 스타트업·벤처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투자자에겐 우량 투자처 발굴 기회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벤처투자 기반(플랫폼)이다.

올해 지역 스페셜 라운드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제주·춘천에 이어 울산에서 세 번째로 열린다.

수도권 및 지역 투자기관(VC·AC) 및 지역 창업기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해 창업기업 4개사의 기업설명회와 투자사 맞춤 행사에 이어 울산 벤처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이날 기업설명회를 여는 창업기업은 해조류 추출물 분리화 기술, 펄프 및 제지화 기술 등 친환경 소재개발 업체인 마린이노베이션, 초고속 의료용 냉각마취 의료기기 개발로 주목을 받는 리센스메디컬, 조선·해양 디지털 트윈 솔루션 업체인 팀솔루션, 선박 청소 로봇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타스글로벌 등 유망 스타트업 4개사이다.

발표기업 외에도 유망 창업기업 8개사의 제품 전시 부스를 운영해 참가한 스타트업과 투자사, 글로벌 기업의 현장 상담도 한다.

한편 KDB산업은행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9년 6월까지 총 261라운드를 열어 944개 기업의 투자설명회를 마련했다.


168개 기업 8700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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