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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 건전화 희망길벗 캠페인 진행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7 23:56

수정 2019.06.17 23:56

경륜경정 지점을 찾은 전문 상담사가 고객과 상담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 지점을 찾은 전문 상담사가 고객과 상담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사업 건전화를 위해 13일, 14일 양일 간 장안·중랑지점을 방문해 ‘찾아가는 희망길벗과 도박중독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희망길벗이 설치되지 않은 지점에 도박중독 전문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도박중독 자가진단 테스트를 실시해 베팅습관을 되돌아보고 1:1 현장상담을 통해 경륜경정 고객의 과도몰입 예방 및 중독치유활동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박중독 상담을 진행한 희망길벗 엄기영 상담사는 “고객 스스로 자신의 도박문제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도박중독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연말까지 진행할 캠페인에 도박중독자가 가지고 있는 복합적 문제를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희망길벗은 올해 연말까지 16회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공동 시행하는 고객 대상 도박중독 예방교육과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도 각각 16, 18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길벗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직접 운영하는 중독예방 및 치유 심리상담 전문센터로 경륜경정은 물론 경마-카지노 등 사행성 게임에 대한 지나친 몰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예방·상담·사후관리 등 통합적서비스를 제공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만들어졌다.
희망자는 누구나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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