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해양전문가 39명, 부산항 발전 논의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7 18:02

수정 2019.06.17 18:02

부산항발전전문가협의회 열려
부산항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오거돈 시장 주재로 민선 7기 첫번째 '부산항발전전문가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협의회는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해양 및 해운항만물류 관련 공공기관, 연구원, 업·단체 등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됐다. 의장은 오 시장이 맡는다.

부산항 제2신항 개발 추진으로 향후 부산항 발전은 경상남도와 상생 협력이 필요한 실정임을 감안해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 창원시 부시장 및 경남발전연구원장 등도 협의회에 참여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시가 지난 3월 수립한 '2030 해운항만산업 활력 제고 방안'과 부산항만공사의 항만미세먼지 대책 등 항만 운영 현황을 듣고 부산항 발전과 항만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시는 협의회에서 논의되는 부산항 부가가치 제고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적극 검토해 법·제도 개정 건의와 내년도 예산 반영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와 관련분야 전문가 협력이 필수적인 만큼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