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헨더슨, 시즌 2승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7 17:42

수정 2019.06.17 17:42

LPGA 통산 9승… 加선수 최다승
AP뉴시스
AP뉴시스

브룩 헨더슨(캐나다·사진)이 와이어투와이어로 통산 9승째를 거두었다.

헨더슨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CC(파72·663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1개에 버디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헨더슨은 첫날부터 한 차례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 호주동포 오수현(23·대방건설), 하타오카 나사(일본), 렉시 톰슨, 브리트니 올터마레이(이상 미국)가 1타차 공동 2위(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2승째다.
올 시즌 LPGA투어 2승은 고진영(24·하이트)에 이어 두 번째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헨더슨은 LPGA투어 캐나다 선수 최다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
종전 기록은 자신을 포함해 샌드라 포스트(LPGA), 조지 너드슨, 마이크 위어(이상 PGA)가 보유했던 8승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