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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P'마음편한TDF'1년 수익률 업계 1위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7 17:27

수정 2019.06.17 17:27

설정·연초 이후 수익률도 1위
글로벌 분산투자 전략 주효
신한BNPP'마음편한TDF'1년 수익률 업계 1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17일 '신한BNPP마음편한TDF(타깃데이트펀드)'의 설정 이후 수익률이 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성훈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운용역(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5월 말을 기준으로 신한BNPP마음편한TDF2030부터 TDF2045 펀드의 경우 연초 이후 수익률, 최근 1년 수익률, 설정일(2017년 6월 30일) 이후 수익률 모두 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신한BNPP마음편한TDF2040'의 경우 연초 이후 수익률이 13.74%에 달했다. 최근 1년 간 수익률은 5.96%, 설정 이후 수익률은 10.49%를 나타냈다. 다른 TDF시리즈의 연초 이후 수익률도 10%를 넘었다.

김 운용역은 높은 수익률의 비결에 대해 3가지의 차별화 포인트를 소개했다.
먼저 적극적인 글로벌 분산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위험 대비 수익률을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주식의 경우 장기적으로 더 뛰어난 위험 대비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의 자산들로 구성한다는 것이다.
또 채권은 국내 물가 및 경제성장률을 고려해 국내채권을 일정 수준 편입하고, 다양한 지역의 채권과 크레딧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아울러 투자 대상을 다양화함으로써 수익 추구 방법을 다변화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운용사에 위탁 운용하는 TDF의 경우 투자 대상 하위 펀드를 해외 위탁운용사의 자사 펀드에 주로 투자한다"며 "그러나 '신한BNPP마음편한TDF'는 엄격한 펀드 선정 기준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우수한 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을 사용한다"고 강조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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