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황태종 기자】광주대는 신문방송학과 윤석년 교수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자문특별위원장에 위촉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며 임기는 오는 2020년 6월 16일까지다.
방송자문특별위원회는 교수와 법조인, 시민단체, 방송계 관계자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 또는 소위원회의 요청 사항 자문, 양성평등 또는 인권보호 등 방송내용에 대한 조사·분석, 방송심의와 관련된 위원회 규칙 제·개정안 제안, 위원회 또는 소위원회의 자문 등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업무에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방송심의 자문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고, 기존 보도·교양방송특별위원회와 연예·오락방송특별위원회를 방송자문특별위원회로 통합했다.
광주대 홍보실장과 신문방송사 주간을 맡고 있는 윤 교수는 언론중재위원회 언론중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방송학회 회장, 광주·전남언론학회 회장, 지역신문발전위원, 방송위원회 중장기방송발전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