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올해도 참전용사 보금자리 지어준 LG하우시스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7 17:01

수정 2019.06.17 18:15

4년째 주거환경 개선 지원
LG하우시스 민경집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17일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6·25참전용사 박원용옹 자택에서 열린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용기 보훈복지의료공단 사업이사, 이동석 제37사단장, 서욱 육군참모총장, 박원용옹, 민 대표, 이시종 충북도지사. LG하우시스 제공
LG하우시스 민경집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17일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6·25참전용사 박원용옹 자택에서 열린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용기 보훈복지의료공단 사업이사, 이동석 제37사단장, 서욱 육군참모총장, 박원용옹, 민 대표, 이시종 충북도지사. LG하우시스 제공

LG하우시스가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지원에 나섰다.

LG하우시스는 17일 충북 영동군 영동읍에 위치한 6·25참전용사 박원용옹 자택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육군본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민간 기업이 이를 후원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주택을 개보수해 주는 사업이다.

행사에는 서욱 육군참모총장, 이동석 제37사단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LG하우시스 민경집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정된 참전용사 박원용옹은 6·25전쟁 당시 제7보병사단5연대 소속으로 양구지구 전투 등에 참전했다.

LG하우시스는 박원용옹의 자택 신축에 필요한 창호, 바닥재, 벽지 등 자재를 지원하고 제37보병사단은 공병대대 인력과 장비를 투입, 지난 5월 초부터 공사를 시작해 최근 자택 신축 공사를 마쳤다.


민 대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 분들에게 편안한 주거 공간을 제공해 드리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애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6·25참전용사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국내 9명, 해외3명 등 총12명의 참전용사 분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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