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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사업 완료

뉴스1

입력 2019.06.15 13:54

수정 2019.06.15 13:54

진천군청.© 뉴스1
진천군청.© 뉴스1


1인 평균 27만원…동·하복 1149명 혜택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이 관내 중·고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복비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무상 교복지원 사업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내 처음으로 교복지원 조례를 제정해 추진했다.

군은 관내 11개 중·고교 신입생에게 동복과 하복 각 1벌씩에 해당하는 교복비 지급을 마쳐 올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1인이 받은 평균 지원금액은 27만원 정도다.


앞서 군은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해당 학교에서 중복수혜 여부 조사와 지원 자격 충족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최종 1149명을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중·고교 신입생 전체를 지원하는 경우는 처음”이라며 “향후에도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과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 초·중·고 학령인구는 최근 5년 사이 20% 이상 늘어 도내에서 유일하게 증가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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