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외교부 "유람선 중대본 당분간 유지…3명 실종자 확인 때까지 최선"

뉴스1

입력 2019.06.13 17:13

수정 2019.06.13 17:13

송순근 주헝가리 한국대사관 국방무관을 비롯한 한국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이 13일 오전(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 체펠섬 코파시갓 선착장에 옮겨진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선내 정밀수색을 하고 있다. 2019.6.1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송순근 주헝가리 한국대사관 국방무관을 비롯한 한국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이 13일 오전(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 체펠섬 코파시갓 선착장에 옮겨진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선내 정밀수색을 하고 있다. 2019.6.1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신속대응팀 인력 축소…일부 교체 방안 검토중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외교부는 헝가리에서의 유람선 침몰사고 대응을 위해 설치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을 "당분간 현 체제로 유지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하면서 "아직 3명의 실종자를 확인하지 못했고 또 가족들 46명이 아직 현지에 체류하고 있다"며 "3명의 실종자 확인 때까지 정부로선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다만 이번주 주말까지 현지 수요를 파악해서 인력은 좀 축소를 할 것"이라며 "현지에 가 있는 (신속대응팀) 사람들의 피로도와 개인적 사정을 고려해서 일부는 교체를 하는 방안도 지금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허블레아니 참사로 사망한 한국인 탑승객은 23명이며 실종자는 3명을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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