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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케팅, 유튜브 시대 최대 수혜주"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3 08:12

수정 2019.06.13 09:04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에코마케팅을 유튜브 등 동영상 광고를 중심으로 하는 프로그래매틱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꼽았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라인종합광고대행업체인 에코마케팅의 매체별 매출비중은 유튜브향 35%, 페이스북향(인스타그램 포함) 25%"라며 "국가별, 산업별, 고객사별 마케팅 예산의 구체적인 성과 데이터를 압도적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어 견제할만한 경쟁사는 전무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인바운드 영업만으로도 연평균 30%대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을 달성 중"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온라인 동영상 광고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4월 온라인 동영상 광고시장 규모는 25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 성장했다.
올해 국내 동영상 광고 시장은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한 8500억~9000억원 수준으로 전체 디지털 광고시장의 15~2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에코마케팅의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1% 증가한 241억원, 영업이익은 415% 늘어난 103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이보다 격상된 수준이 2·4분기 유지되고 하반기 성수기에는 더 올라가는 이익흐름이 가능하다"며 "전방산업이 40%씩 성장하는데다, 이미 에이전시 비즈니스 외 성과보수, 직접적인 사업영위(데일리앤코)를 통한 마진 레버리지를 확보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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