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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무역협상 장기화 우려로 일제히 하락

김정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3 07:55

수정 2019.06.13 07:55

뉴욕증시가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 가능성이 대두되며 12일(현지시간)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68포인트(0.17%) 내린 2만6004.83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5.88포인트(0.20%) 하락한 2879.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85포인트(0.38%) 내린 7792.72에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면서 양국 갈등이 장기화될 우려가 투자심리를 약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연초 합의한 대로 미국의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합의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은 현재의 퉁명스러운 관계에도 중국과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전 합의수준 이하로는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도 다시 강조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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