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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협재·곽지·이호테우 해수욕장을 사계절 관광지로”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3 00:38

수정 2019.06.13 00:38

해수욕장의 진화…62억원 투입 사계절 찾는 명품 해수욕장 조성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 분수대에서 한 어린이가 물놀이에 흠뻑 빠져있다. (뉴시스DB)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 분수대에서 한 어린이가 물놀이에 흠뻑 빠져있다. (뉴시스DB)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가 사계절 이용 가능한 명품 해수욕장 조성에 적극 나섰다. 제주시는 2016년부터 10년 동안 국비와 지방비 62억4000만원을 투입해 협재·곽지·이호테우해수욕장 3곳을 사계절 명품 해수욕장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3개 해수욕장에 대해 개장 기간 외에도 언제든지 찾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친수 휴양공원으로 만들고 있다. 올해는 6억원을 투입해 협재해수욕장 주차장 확대 조성, 곽지해수욕장 광장 데크 교체에 나서, 오는 22일 개장 전 준공할 예정이다.


앞서 제주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협재해수욕장 탈의샤워장 사물함 전면 교체, 곽지해수욕장 지주간판 설치·LED 조명등 교체, 이호테우해수욕장 보도교 교체 등을 추진했다.

내년에는 협재해수욕장 탈의샤워장 개·보수와 무인 야외샤워시설 설치, 이호해수욕장 음악레이저 분수 설치를 추진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해수욕장이 여름에만 이용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사계절 찾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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