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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융합디자인센터 혁신적 교육공간 주목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3 00:06

수정 2019.06.13 00:06

경복대 미래공간 융합디자인센터. 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 미래공간 융합디자인센터. 사진제공=경복대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는 최근 남양주캠퍼스 창조관에 건축설계와 인테리어디자인 분야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미래공간 융합디자인센터’를 개관했다.

미래공간 융합디자인센터(이하 센터)는 건축설계와 인테리어디자인 분야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디자인 교육공간으로 건축과 인테리어를 직무별로 특성화된 공간에서 모듈화 된 실습을 진행하고 자격증까지 취득하는 융합학습공간이다.

경복대 미래공간 융합디자인센터. 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 미래공간 융합디자인센터. 사진제공=경복대

센터는 기존 대학교육의 패러다임을 뛰어넘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새로운 미래형 융합학습공간으로 공간을 기획하고 실제로 구현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꾸면서 학습과정, 프로그램도 탈바꿈해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는 평가다.

센터 구성은 디자인기초모듈, 건축계획기초모듈을 갖춘 ‘기초디자인 스튜디오’, 실내디자인모듈, 프리젠테이션모듈을 갖춘 ‘과정평가형 자격 스튜디오’, 건축디자인모듈, CAD & 시각화모듈을 갖춘 ‘건축디자인 & ACU자격 스튜디오’, 4차산업의 근간인 ‘가상현실(VR) & 3D 모델링 스테이션’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는 실무현장과 동일한 쾌적하고 융합적인 공간 구성으로 학생의 창의적 작업과 실무능력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개인별 노트북을 무선 인터넷으로 자유롭게 쓸수 있고, 개인실습과 그룹 프로젝트 수업과 오픈식 합동수업이 가능한 가변형 공간 구성이 가능하며, 최신 고성능 장비를 지원해 VR과 3D모델링도 가능하다.


경복대 미래공간 융합디자인센터. 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 미래공간 융합디자인센터. 사진제공=경복대

또한 실제 설계사무소와 동일한 쾌적한 작업환경으로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실습 분위기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연홍 공간디자인학과장은 “이번 미래공간 융합디자인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4차 산업시대 아이콘인 창의적 사고가 내포된 융합디자인 역량을 교육에 접목시켜 창의적인 실무능력을 키우는 혁신공간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 공간디자인학과가 건축설계와 인테리어 분야에서 수도권 최고의 명품 융합디자인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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