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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 ‘북미 최고 트랙터 제조사’ 선정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2 17:48

수정 2019.06.12 17:48

딜러 2516명이 11개 항목 평가 ‘EDA 딜러스 초이스’ 5년째 1위
LS엠트론 제공
LS엠트론 제공

LS엠트론이 5년 연속 북미 시장이 선정한 최고의 트랙터 제조사에 선정됐다.

LS엠트론은 북미 농기계딜러협회(EDA)가 주관한 '2019 EDA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글로벌 최초로 트랙터 제조 분야 5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EDA는 1900년에 설립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북미 농기계 협회다. 이번 성과는 북미 지역 2516명의 딜러를 대상으로 11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가 반영됐다.

종합만족도에서 LS엠트론은 6.09점을 획득해 해당 분야 평균인 5.03점을 상회했다.
이는 트랙터제조 부문 경쟁 업체인 마힌드라(4.24점), 맥코믹(4.18점), 얀마(5.68점) 등 글로벌 경쟁사뿐 아니라 대동공업(6.01점), 동양물산(4.84점), 국제종합기계(5.70) 등 국내 제조사들보다 제품력에서 비교우위를 재확인한 셈이다.


LS엠트론은 제품 공급(6.30점), 제품 품질(6.31점), 부품 품질(6.39점) 등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연수 LS엠트론 대표는 "글로벌 농기계가 가장 치열하게 경쟁 중인 북미 지역에서 트랙터 분야 5년 연속 1위 수상은 큰 의미"라며 "긴 시간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쌓아 올린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농기계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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