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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앤씨,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 매입 우선협상자로 선정(종합)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2 16:40

수정 2019.06.12 16:52

서울디앤씨 류연찬 대표
서울디앤씨 류연찬 대표

건설 시행사인 서울디앤씨는 지난 5월 말 한화갤러리아백화점 수원사업장 매입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디앤씨는 1997년 설립된 이후 도시재생사업을 중점 추진해온 회사다. 류연찬 대표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로 2016년 착공해 건설중인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의 한선더휴 메트로, 2017년 준공 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 등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서울디앤씨는 백화점 매입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한화갤러리아백화점 수원사업장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25-1번지 외 3필지에 위치하며 행정·업무·상업·주거의 복합 권역에 위치해 입지가 뛰어나다. 총 대지면적은 7858.2㎡, 연면적 6만2473㎡, 기준층 전용면적 2952㎡ 규모다.

한편 한화갤러리아는 올 4월 수원점 매각 방침을 정했다. 내년 2월 수원 광교점 오픈을 앞두고 상권 중복에 따른 효율성을 추구하기 위해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현재 수원점 매각을 추진 중으로 서울디앤씨가 우협에 선정된 것은 맞다"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매각가 등은 정해진 바가 없고 금주 협의를 마치고 다음주 중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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