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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북유럽 두번째 순방국 노르웨이 향해 출발

뉴시스

입력 2019.06.12 00:15

수정 2019.06.12 00:15

【헬싱키(핀란드)=뉴시스】안호균 기자 = 북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핀란드 방문을 마치고 두번째 방문국인 노르웨이로 출발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5시40분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노르웨이로 출발했다. 우리 대통령의 노르웨이 국빈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특별한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당초 김 여사는 이날 오후 8시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김대중 전(前)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별세 소식에 일정을 취소했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12일 오전 첫 일정으로 노르웨이 왕궁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다.
이어 하랄 5세 국왕 내외와 접견하고 2차대전 추모비와 한국전 참전비에 헌화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12일 낮 12시 오슬로대학에서 열리는 오슬로포럼에 참석,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연설한다. 이후 노르웨이 의회 의장과 면담하고 정부 주최 오찬에 참석한다.
저녁에는 하랄 5세 국왕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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