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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도당 "민주주의 지킨 여성운동가, 이희호 여사 영면기린다"

이승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11 17:23

수정 2019.06.11 17:23


민주당 전북도당 "민주주의 지킨 여성운동가, 이희호 여사 영면기린다"

【전주=파이낸셜뉴스 이승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11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별세와 관련, “민주주의 지킨 여성운동가 이희호 여사의 영면(永眠)을 기린다”고 애도를 표했다.

전북도당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영부인이기에 앞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여성의 인권과 권익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몸 받쳤던 고인의 삶은 우리 국민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가르침으로 남게 될 것”이라며 “전북도민과 함께 대한민국 1세대 여성운동가이신 故 이희호 여사의 별세에 애도를 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여자청년단과 여성문제연구원 등을 직접 창설해 여성의 행복을 위한 헌신적인 활동을 펼쳐왔던 여성운동가인 당신의 모습은 대한민국 여성 행복권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북도당은 “우리 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남긴 ‘하늘나라에서 우리 국민을 위해,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말씀을 기억하겠다”며 “아픔이 없고, 슬픔이 없는 곳으로 보내 드려야 하는 지금, 우리는 고인의 뜻을 영원히 기억 할 것이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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