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의회 민주당 “故 이희호 여사의 삶 추모”

뉴스1

입력 2019.06.11 16:50

수정 2019.06.11 16:50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이 11일 논평을 통해 고 이희호 여사의 별세를 추모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윤경 수석대변인, 국중범·조성환·김강식 대변인.2019.06.11/© 뉴스1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이 11일 논평을 통해 고 이희호 여사의 별세를 추모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윤경 수석대변인, 국중범·조성환·김강식 대변인.2019.06.11/© 뉴스1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영원한 동반자인 이희호 여사의 별세와 관련해 “이 여사의 삶을 깊은 존경을 담아 추모한다”며 애도를 표했다.

향년 97세인 이 여사는 노환으로 그동안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다가 병세가 악화되면서 지난 10일 오후 11시37분 눈을 감았다.


민주당은 11일 오후 논평을 통해 “이 여사가 소천함에 따라 대한민국은 또 하나의 큰 별을 잃었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인권운동의 거목이었던 여성지도자 이 여사의 삶을 깊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추모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여사는 김 전 대통령의 동반자이자 가장 가까운 비판자로서, 독재세력과 싸우는 민주화 투쟁의 동지로서, 매섭고 엄혹한 격정의 세월을 함께 헤쳐 왔다”며 “여성운동가이자 사회운동가, 평화운동가, 새 시대의 희망을 밝히는 거인이었다”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논평을 마치며 “이제 이 여사를 김 전 대통령 곁으로 떠나보내며 이 여사가 영면하기를 기도한다”며 “민주당은 이들의 유지를 받들어 모든 국민이 더불어 잘사는 세상, 공정하고 정의로운 경기도, 화해와 협력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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