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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타워크레인 노조 오후 5시부터 파업 종료"

뉴스1

입력 2019.06.05 17:10

수정 2019.06.05 17:10

2019.6.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019.6.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협의체 통해 소형 타워크레인 안전대책 마련 합의"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타워크레인 노조가 5일 오후 5시부터 파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타워크레인 노조와의 협의를 통해 노사와 민간, 정부의 협의체를 구성해 소형 타워크레인 안전대책 마련 등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파업 철회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노조가 파업을 종료하는 대신 협의체를 통해 소형 타워크레인의 규격 제정, 면허 취득 및 안전장치 강화 등 소형 타워크레인 안전대책과 글로벌 인증체계 도입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설업계의 불합리한 관행 개선도 협의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협의체와는 별도로 타워크레인의 불법 구조변경과 설계결함 장비를 현장에서 퇴출시키고 모든 전복사고는 의무적으로 보고토록 할 방침이다.


또 제작 결함 장비에 대한 조사 및 리콜을 시행해 건설현장의 안전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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