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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연방은행장, 글로벌 경제 둔화, 브렉시트 美경제에 리스크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6.04 16:57

수정 2019.06.04 16:57

현재 미국 경제에 가장 큰 리스크는 무역전쟁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 둔화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도 있다고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장이 밝혔다.

데일리는 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투자자와 기업들은 무역전쟁 확대를 가장 우려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의 둔화와 영국이 EU를 어떻게 탈퇴를 하느냐도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것들에 대한 해결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이 없는 데일리는 현재 미국 경제가 완전한 고용과 2%대에 접근하고 있는 물가상승률을 볼때는 매우 양호한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준금리도 중립 수준이라며 다음 통화정책 변경에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데일리의 발언은 금리 인하가 곧 있을 것이라고 밝힌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장의 발언과 대조를 이뤘다.


데일리는 미국 경제 최대 리스크는 기업체감지수를 움직일 수 있는 불확실함이라며 이것과 경제지표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간다면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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