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 총파업' 울산지역 크레인 7대 모두 멈춰서

뉴시스 입력 :2019.06.04 14:57 수정 : 2019.06.04 14:57
(출처=뉴시스/NEWSIS)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노총 소속 타워크레인 노조가 4일 전국 동시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울산지역에서 가동되고 있던 타워크레인 7대가 모두 멈춰섰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울산 북구 송정주택개발예정지구와 동구 전하동 등 아파트 건설현장 2곳에 위치한 타워크레인 3대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울산본부는 울주군 삼남면 주상복합, 북구 송정지구와 동구 전하동 아파트 등 건설현장 3곳에서 타워크레인 4대를 멈춰 세우고 크레인 3대에서 고공농성 중이다.

현재 울산지역에서 가동 중인 타워크레인 7대가 모두 멈춰서면서 공사현장 곳곳에서 작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양대노총 타워크레인 노조는 앞서 지난 3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기한 총파업 돌입을 선포했다.

(출처=뉴시스/NEWSIS)
노조 조합원들은 같은날 오후 작업을 마치고 크레인에서 내려오지 않고 곧바로 농성에 들어갔다.

타워크레인 노조는 2.9t 이하의 소형 타워크레인 규제와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건설사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아무런 규제도 없는 소형 타워크레인을 선호하고 있다"며 "정부와 건설사는 건설현장 노동자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형 타워크레인 관련 규제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가동 중인 3500여대의 타워크레인 가운데 약 70%인 2500여대가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yoha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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