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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역세권' '몰세권' 두 토끼 잡는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5.31 15:44

수정 2019.05.31 15:44

3.3㎡당 평균 분양가 1305만원, 입지와 상업시설 등 주변 보다 강점
5월 31일 개관한 인천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리며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5월 31일 개관한 인천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리며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5월 31일 개관한 인천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리며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5월 31일 개관한 인천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리며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단지 바로 인근에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이 위치하고 2021년 착공예정인 7호선 연장선(루원시티역)이 뚫리면 더블 역세권 단지로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예정이다."
"아파트와 함께 지하에 CGV 등 상가시설인 '지웰시티몰'도 함께 들어서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보유했고 실수요층에게 인기가 많다.

지난해 인천광역시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루원시티(루원 SK 리더스뷰)의 올해 첫 신규 분양 단지인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가 5월 3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견본주택 개관 1시간 전인 오전 10시부터 방문객들은 견본주택을 둘러싸고 긴 줄을 만들었다. 신영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루원 지웰시티는 '몰세권', '역세권', '맞춤형 평면' 등을 앞세워 실수요 층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더블 역세권, 몰세권 단지
루원 지웰시티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찾은 기자를 지도 상황판으로 안내했다. 루원 지웰시티는 인천 지하철 2호선인 가정역 바로 인근에 2022년 12월 입주할 예정이다. 두 정거장 거리인 석남역이 2020년 7호선 부평구청역과 연결되면 강남 및 서울 도심으로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7호선 청라 연장선 루원시티역도 2021년 착공 예정으로 더블 역세권 단지에 위치한다. 특히 단지가 조성되는 지역은 중심상업 업무지구로 아파트 지하에는 쇼핑몰인 '지웰시티몰'이 함께 들어선다.

현장 분양관계자는 "인접한 가정지구, 2007년 분양한 청라국제도시, 인천 구도심 등 총 30만명의 배후수요를 아우른다"면서 "루원시티 도시개발구역에만 총 9521가구, 약 2만4000여명의 생활권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분양을 시작한 루원 SK 리더스뷰는 지웰시티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으며 루웬시티 내에서도 가장 좋은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5개동에 단일 전용면적 84㎡ 7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3층에 총 144실 규모로 예정된 ‘지웰시티몰’은 영화관 CGV의 입점을 마쳐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할 전망이다.

■맞춤형 평면 실수요 공략
인천 서구 루원시티 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는 단지로 전매 제한 기간이 3년으로 길지만 실수요층에게는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더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청약 경쟁률 뻥튀기에 대한 우려가 적고, 올해 청약제도 바뀌며 무주택자의 당첨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루원 지웰시티 황동국 분양소장은 "첫날 방문객들 중 다수가 젊은 부부로 실수요층이 많이 찾았다"며 "신혼부부 특공 물량과 맞춤형 평면에 관한 문의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단지 3.3㎡당 평균 분양가는 1305만원으로 분양가는 4억1720만원~4억6990만원 수준이다. 작년 2월 입주한 인근 루원제일풍경채 동일 면적 4월 실거래가가 4억2800만원인점을 고려하면 입지와 상업시설 등 강점이 있다는 평가다.

특히 총 6개의 평면 타입 중 주방 특화, 안방 특화 등 수요자 맞춤형 평면 옵션을 제공하고 5개 평면을 판상형으로 제공한다. 판상형의 경우 방을 일렬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공간 활용성이 높아 소비자 선호도가 타워형보다 높다.

향후 개발 호재도 실거주 호재가 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최근 제2청사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조사 용역을 재개하기로 했다.
또 인재개발원과 종합건설본부, 도시철도본부, 보건환경연구원, 인천도시공사 등 관공서와 산하기관 8~9개가 입주를 검토하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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